호남의 소금강 완주 대둔산
해발 878.9m의 대둔산은 전북과 충남을 나누는 험한 바위산이다. 하지만 그 험한 바위들이 솟아 올라 빚어 놓은 산세의 아름다움은 한국 8경의 반열에 오를 만큼 매혹적이다. 일부는 국립공원인 영암의 월출산보다 낫다고 하고 더러는 중국의 천하절경 천자산의 축소판 같다고도 한다. '호남의 소금강' 혹은 '작은 설악산'이란 별칭 또한 그런 배경에서 붙은 것으로 보인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북과 충남에서 제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해 놓았다. 하나의 산을 두고 두 지자체가 별도의 고시를 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사례다. 이 산의 아름다움은 정상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북쪽의 칠성봉 남쪽의 허둥봉을 연결한 주 능선의 동쪽 사면에 주로 펼쳐져 있다. 충남 논산시로 떨어지는 서북쪽 사면의 수락계곡(군지골)도 수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기암괴봉으로 솟아오른 전북 완주 쪽의 파노라마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삼선바위 임금바위 입석대 장군봉 금강봉 칠성봉 등이 요체다. 감정의 표현이 무딘 사람도 이곳의 절승과 마주치면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내뱉는다고 한다. 동쪽사면은 또 산의 다른 곳과 유별난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바로 '오싹한 즐거움'이다.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0m 길이 50m 폭 1m의 금강구름다리를 지나보면 실감할 수 있다. 깎아지른 두 암봉을 50도의 경사로 연결해 놓은 삼선계단 구름다리는 공포의 본색 그 자체다. 오금이 저린다는 말은 이곳을 올라 봐야 비로소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 대둔산 주변의 산경도
▼ 산행 지도(적색: GPS 궤적)
산행코스는 국도 17번 용문골 입구를 들머리로 시작하여 관광 안내판-계곡 건넘-나무 다리-케이블카 정차장 갈림-신선암-암벽등반 금지 표지판-금강구름다리 갈림-칠성봉 전망대 갈림 삼거리-용문굴-칠성봉 전망대-용문골 삼거리-낙조산장 갈림-낙조산장-태고사 갈림-낙조대-태고사 갈림-전망바위-산장 갈림-용문골 삼거리-칠성봉 상부-왕관바위 상부-대둔산 정상 쉼터-대둔산 정상 마천대-정상 쉼터-삼선계단 상부-삼선계단 하부-약수정-입석대-금강구름다리-임금바위-케이블카 정차장-용문굴 갈림-금강문 입구-정자-동심정 휴게소-돌계단-돌탑-휴게소(매표소)-케이블카 승강장-대둔산 관광호텔-집단시설지구-대둔산 공용버스터미널 순으로, 도상 거리 5.4 Km, GPS Logger 궤적거리 8.1 Km를 산행하였다
▼ 국도17번 용문골 입구
▼ 대둔산 관광 안내판
▼ 용문골 오름 길에 가을이 깊어 간다.
▼ 계곡 건넘
▼ 나 무 다 리
▼ 케이블카 정차장(왼쪽) 갈림길 고개
▼ 갈림길을 동과 하면서 뒤돌아 본다.
▼ 신선암 아래 간이 쉼터
▼ 신선암에서 약수 한 모금 마시고 쉬어 간다.
▼ 신선암은 바위 밑에 시설되어있다.
▼ 암벽등반 금지 암장 부근 낙석위험 오름길
▼ 금강구름다리 갈림길
▼ 암벽등반 금지 암장 상부
▼ 용문굴. 칠성봉 전망대 갈림 삼거리
▼ 용 문 굴
당나라 정관 12년 선도대사가 이곳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용이 이 바위 문을 열고 승천하였다 하여 그 후 부터 용문굴이라 이름 하였다.
▼ 용문굴을 통과하여 뒤돌아 본다.
▼ 칠성봉 전망대 도착
▼ 전망대 건너편 장군봉 조망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이 이 바위에서 전투지휘를 하고 대승을 거두었는데 바위모습이 갑옷을 걸친 장군모습을 닮았다 하여 장군봉이라한다.
▼ 장군봉과 칠성봉 능선 하부
▼ 칠성봉 조망 파노라마(클릭)
돌 불꽃처럼 피어난 칠성봉에는 아득한 옛날 용문골에서 용이 승천하기 직전에 일곱 개의 별이 일곱 개의 바위 봉우리 위로 떨어졌다 것이다. 그 이후로 칠성봉 이라고 불렀다는 전설이 있다.
▼ 칠성봉 상부 진사들이 말하는 장군봉(오른쪽 두 번째 바위) 줌-인
▼ 눈사람아저씨 칠성봉 전망대에서 인증삿
▼ 전망대 뒷편 암벽등반 암장
▼ 전망대 옆 대둔산 단풍과 장군봉 추경
▼ 용문굴 입구에서 용문골 삼거리 오름길
▼ 용문골 삼거리 오름길 옆 요상한 바위
▼ 용문골 삼거리 능선
▼ 낙조 산장
▼ 낙조산장에서 마천대 방향 조망
▼ 낙조대 도착
▼ 낙조대에서 북쪽 방향 조망 파노라마(클릭)
▼ 석천암릉과 그 뒤 바랑산(3선). 월성봉(2선) 줌-인
▼ 북쪽 돗대봉 줌-인
▼ 오대산 능선과 배티제 방향, 멀리 진악산(1시 방향)도 조망된다.
▼ 배티재 . 진산 자연휴양림 줌-인
▼ 태고사(왼쪽) 갈림길
▼ 전 망 바 위
▼ 전망바위 아래 계곡과 멀리 배티재 방향
▼ 전망바위 건너편 암봉들...
▼ 낙조대에서 마천대로 이어지는 능선
▼ 낙조산장. 낙조대 갈림길 위 바위들...
▼ 용문골 삼거리로 간다.
▼ 용문굴(왼쪽). 마천대(직진) 갈림길 용문골 삼거리
▼ 마천대로 걸으면서 어느 암봉 위에서 낙조대. 오대산 방향 조망 파노라마(클릭)
▼ 용문골 삼거리 상부 암봉 줌-인
▼ 용문골 삼거리에서 왕관바위로 가는 능선의 암봉
▼ 마천대로 가는 길목의 쩍 갈라진 바위
▼ 대둔산 정상 쉼터
▼ 마천대(직진). 안심사 옥계천(오른쪽) 갈림길
▼ 대둔산 정상 마천대 도착
마천대 정상 개척탑은 1970년 10월에 완주군민의 정성을 모아 군청 청원을 비롯하여 많은 군민이 자재를 직접 운반하여 해발 878m 위에 10m 높이의 콘크리트 탑으로 건립하여 대둔산의 상징으로 등반객의 사랑을 받아오다 1989년 기존 콘크리트 탑 위에 스테인레스 판으로 정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마천대에서 대둔산 서봉 방향 조망, 멀리 천등산(10시 방향)도 조망된다.
▼ 산불 감시탑이 설치된 836봉과 짜게봉 방향
▼ 짜개봉 줌-인
▼ 석천암름. 낙조대 방향 조망
▼ 석천암릉 줌-인, 멀리 구름 위에 계룡산도 조망된다.
▼ 낙조대-돼지바위-왕관바위 상부 능선 조망
▼ 낙조산장 줌-인
▼ 왕관바위 방향 조망
▼ 왕관바위 아래 진사들이 명명한 장군봉(가운데) 줌-인
▼ 금강구름다리. 삼선계단 방향
▼ 금강구름다리. 삼선계단 줌-인
▼ 동심바위(왼쪽) 줌-인
▼ 대둔산정상 쉼터에는 많은 산객들이 간식을 하고 있다.
▼ 쉼터에서 판매하는 막걸리 컵라면 등... 을 운반하는 신형 지개
▼ 쉼터에서 구름다리로 내려가는 급경사 내림길
▼ 삼선계단 상부
▼ 삼선계단과 금강구름다리 하경
▼ 삼선계단 남측 계곡의 암봉들, 멀리 천등산도 흐리게 조망된다.
▼ 감시탑이 설치된 836봉과 좌측 쌍바위봉
▼ 쌍바위봉 줌-인
▼ 대둔산 정상 마천대와 836봉 조망
▼ 836봉 줌-인
▼ 마천대 줌-인
▼ 왕관바위 조망
▼ 왕관바위 줌-인
▼ 왕관바위 아래 장군봉 조망
▼ 왕관바위 아래 암봉 줌-인
▼ 진사들이 명명한 장군봉 줌-인
▼ 금강구름다리 조망
▼ 금강구름다리 줌-인
▼ 삼선계단 상부 내림 길의 바위
▼ 삼선계단. 케이블카 정차장 갈림길
▼ 삼선계단, 51˚ 127개 계단으로 말이 계단이지 거의 수직의 사다리다.
▼ 삼선계단 아래에서 왕관바위 방향 조망
▼ 왕관바위 능선아래 장군봉 조망
▼ 진사들이 명명한 장군봉 줌-인
▼ 삼선계단 아래에서 금강구름다리 조망
▼ 금강구름다리 줌-인, 금강구름다리는 임금바위와 입석대을 연결하는 출렁다리다.
▼ 동심바위(왼쪽) 줌-인
▼ 삼선계단 아래에서 약수정 조망
▼ 약 수 정
▼ 약수정을 내려 오면서 뒤돌아 본다.
▼ 약수정을 내려 오면서 금강구름다리를 올려다 본다.
▼ 금강구름다리와 건너편 임금바위
▼ 대둔산 케이블카와 집단시설지구 방향
▼ 금강구름다리에서 마천대 삼선계단 조망
▼ 삼선봉과 삼선계단
고려말기 한 재상이 딸 셋을 데리고 이곳에 돌아와 망해가는 나라를 한탄하며 평생을 보냈는데 재상의 딸이 선인으로 돌변하여 이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바위의 형태가 선인이 능선아래를 지켜보는 모습과 같아 삼선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 왕관바위 방향 조망
▼ 금강구름다리와 건너편 임금바위
▼ 임금바위에서 마천대. 삼선계단. 약수정 방향 조망
▼ 왕관바위 방향 줌-인
▼ 임금바위에서 삼선계단 조망
▼ 금강구름다리와 마천대
▼ 금강구름다리 아래 스님의 기원
▼ 케이블카 정차장의 휴게소
▼ 케이블카 정차장
▼ 케이블카 정차장 아래 용문골(왼쪽). 동심바위(오른쪽) 갈림길
▼ 금강통문 입구
임진왜란당시 왜군들이 금산을 점령하였을 때 영규대사가 의병과 함께 싸우기 위해 연곤평으로 진군할 당시 이 금강문을 통과하였고, 권율장군의 전승지인 이 계곡은 대둔산 제일의 절경으로서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하여 금강 계곡으로 불린다.
▼ 동심바위 아래 정자를 지나간다.
▼ 원효대사 이야기가 얽힌 동심바위
▼ 동심정 휴게소가 내려다 보인다.
▼ 동심정 휴게소, 휴업상태인 것 같다.
▼ 대둔산 단풍이닷! 왠지 쓸쓸함이 느껴진다.
▼ 집단시설지구로 가는 계곡 내림길
▼ 톨탑? 돌탑이라기 보다는 돌 무더기에 가깝다.
▼ 휴게소 옆 동학농민혁명 항쟁 전적비
19세기 말 일제의 침략과 조선조의 부패한 관리들을 몰아 내기 위하여 분연히 일어나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나라에 바친 동학농민 의병의 넋을 원원히 기리고자 이곳 대둔산에 작은 비를 세웠다 한다.
▼ 휴게소를 통과 한다.
▼ 대둔산 케이블카 정차장
▼ 방금 케이블카가 내려온다.
▼ 대둔산 관광호텔
▼ 집단시설치구 식당촌
▼ 대둔산 공용버스 터미널 옆 도립공원 매표소
▼ 산행 고도표(거리별)
▼ 산행 고도표(시간별)